결혼한 지 6년 차 저번에는 세탁기가 고장 나서 고쳐 쓰고 있는데 이번엔 신혼 때 구매한 9키로 삼성 건조기가 고장 난 거 있죠.
9Kg 건조기 디스플레이 dC 표시
요즘 나오는 삼성 세탁기 건조기들은 고장 나면 다 한글로 알려준다고 하는데 약 6년 전 모델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건조기 디스플레이창에 DC라는 표시가 나타나더라고요.
알아보니깐 도어가 잘 안 닫혔을 때 생기는 표시라고 하는데 아무리 열었다 닫아도 계속 dC 표시등이 뜨길래 뭐가 문제지 혼자 고민하다 결국 또 서비스를 불렀답니다.
핸드폰으로 삼성 출장서비스 접수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이런 현상이 며칠 전에 발견되었는데 자기가 고쳐서 썼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이젠 안된다면서 서비스 접수를 했답니다. 다행히도 에어컨시즌이 아니라 서비스는 바로 접수가 되었는데요.
건조기 수리 후
생각보다 빠르게 고쳐주셨고 수리 비용은 48,500원 약 5만 원 돈이 나오더라고요. 건조기 분해 후 레버 부분을 교체했다고 하는데 세탁기도 그렇고 가전제품 수명은 진짜 짧으면 5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레버 부분이 어딘지 궁금했는데 삼성 9Kg 건조기 도어문을 열면 상단 쪽에 뾰쪽한 게 있고 그리고 건조기 본체 상단 도어 부분을 보면 흰색구멍이 있는데 도어에 있는 뽀쪽한 부분이 흰색구멍에 들어가면서 센서가 발생하는데 그 부분이 고장 난 거였더라고요.
자가진단하는 방법
와이프가 알려준 자가진단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뽀쪽한 걸로 동그란 부분을 젓가락 같은 걸로 꾹 눌렀을 때 켜져 있던 드럼라이트 조명이 꺼진다면 동그란 부분을 청소해 주거나 전원코드를 뺐다 꽂으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안된다면 저처럼 그냥 서비스를 부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는 세탁기 올해는 건조기. 신혼 때 구매한 제품인데 한 번씩 수리를 하고 쓰게 되었네요. 원래는 올해 이사하면서 하나씩 바꿀 계획이었는데 어찌나 속상하던지 세탁기 건조기 한 번씩 고친 김에 이사하면 그냥 가지고 가서 쓰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요즘 새롭게 나오고 있는 세탁건조기라는 완벽한 일체형 제품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면 바꿀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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