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엄마집에서 온 가족이 같이 티비를 보는데 다이슨 에어랩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별생각 없이 와이프가 갖고 싶어 하는 제품이라고 말을 꺼냈는데요. 며칠 뒤 엄마가 며느리 선물로 다이슨 에어랩을 구매해 놨다고 말씀하시는 거 있죠.
HS05 다이슨 드라이 에어랩 블루 박스 개봉
알고 보니 엄마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다이슨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계셨더라고요.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는데 며느리도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사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와이프는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고 감동해서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다이슨 에어랩이 여자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와이프 반응을 보니 사실인가 보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집에서 다이슨 드라이기를 받자마자 만 3세 아들이 뜯어보라고 해서 종이박스를 다 개봉해 보았는데 그 안에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블루 색상 케이스가 들어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부피도 컸는데요. 그렇게 케이스 뚜껑을 열어보니 스타일링 팁과 사용설명서, 보증서 등과 다이슨 앱 QR코드가 있었습니다.
HS05 다이슨 드라이 에어랩 블루 부속품
그렇게 안에는 진한 블루 색상 다이슨 드라이기 본체와 함께 다양한 부속품들이 들어있었는데요.
본체로 보이는 기다란 파란색 봉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고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볍더라고요.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그중 첫 번째로 머리 말릴 때 제일 기본인 스무딩 드라이어 부속품이 들어있는데요. 머리를 말리면서 튀어나오는 잔머리를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소프트, 하드 스무딩 브러시
두 번째로 소프트, 하드 스무딩 브러시가 들어있는데요.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는 건조와 동시에 얇은 머리를 정교하게 정리해 주는 브러시고, 하드 스무딩 브러시는 곱슬머리나 부시시한 머리를 매끄러운 스타일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볼륨 브러시
세 번째로 라운드 볼륨 브러시가 들어있는데요. 머리카락에 볼륨을 만들어 풍성한 모양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저희 와이프 헤어스타일이 단발인데 이 브러시를 사용하면 머리가 뻗치지 않고 예쁘게 c컬이 만들어진다면서 현재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더라고요.
30mm, 40mm 에어랩 롱배럴 브러시
마지막 HS05 제품에 스타일링 브러시 중 제일 많이 사용한다는 에어랩 롱배럴 브러시가 들어있었는데요. 바람을 이용해 탄력 있는 웨이브를 만들어주는 브러시로 알아서 머리를 말아주는 정말 편리한 브러시라고 합니다.
그 외 부속품
엉킴 방지 빗, 필터 클렌징 브러시가 들어있답니다.
다이슨 드라이 HS05 본체 기능
다이슨 드라이 HS05 본체는 다른 드라이기랑 크게 다른 기능은 없더라고요. 우선 전원 on/off 버튼이 있고
전원 버튼을 위로 쭉 올리면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데 에어랩 롱배럴 브러시를 사용할 때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 웨이브를 넣은 다음 찬바람을 이용해 웨이브머리를 고정시켜 주는 역할이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머리를 했을 때 컬 유지력이 훨씬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왼쪽에는 바람 세기 1, 2,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바로 오른쪽에는 찬바람, 미지근한 바람, 뜨거운 바람으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드라이기에는 없던 미지근한 바람 기능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이슨 드라이 필터 청소 방법
다이슨 본체하단에 구멍이 뚫린 필터를 아래로 쏙 빼면 은색필터가 나오는데요. 드라이기를 사용하다 보면 먼지가 쌓인다고 하더라고요.
은색 부분에 청소솔을 끼워 넣고 좌, 우로 비벼주면 먼지가 쏙 하고 빠진답니다. 와이프가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해 주는데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낀다면서 고장 나지 않게 관리를 잘해줘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용 후기
와이프가 다이슨 드라이기를 선물 받기 전에 긴 머리를 관리하기 번거롭다면서 단발로 잘랐는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잘랐다면서 다시 머리를 기를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스무딩 드라이어를 사용해 머리를 말려보았는데 비싼 제품인 만큼 머리 손상이 덜한 느낌이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저희 와이프처럼 똥손이더라도 에어랩 롱배럴 브러시로 쉽게 웨이브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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