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버전 구매후기

갤럭시 워치5 44mm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워치5 출시 후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신중하게 인터넷 가격 및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알아본 뒤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포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꼭 구매하라는 하늘의 지시일까요? 지인 중 한 분이 제트 플립4를 구매했었는데 "나 갤럭시 워치5 시리즈 30% 쿠폰 필요 없는데 너 쓸래?"라고 물어보길래 냉큼 쓰고 싶다고 말하고 바로 약 23만원 입금시켜주고 갤럭시 워치5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워치5 44mm 구성품 및 디자인

▼지인한테 돈 입금하자마자 주문해주었는데 약 3일 만에 도착한 갤럭시 워치5 44mm 추석오기전 미리 주문해서 그런지 빨리 도착했습니다. 구성품은 전작이랑 동일하게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 워치5 44mm가 마중 나와 있고 워치 충전기 선과 간단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갤럭시 워치2를 사용했을 때는 손목에 땀도 많이 차고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져 며칠 쓰다가 안 쓰게 되었는데 이번에 구매하게 된 계기는 후면부 센서 부분이 돌출되면서 땀 배출도 잘된다고 하고 센서가 피부에 잘 밀착돼 심박수, 수면, 체성분, 산소포화도 등등 측정할 때 정확도가 좋아졌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설정 및 사용방법

▼갤럭시 워치5 전원을 켜면 워치랑 가까운 핸드폰에 자동으로 페어링 하라고 문구가 뜨는데 확인 눌러주고 핸드폰으로 간단한 설정만 해주시면 자동으로 워치랑 핸드폰이 연동되는게 정말 편리했습니다. 예전에는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에 들어가서 설정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많이 발전한거 같아요.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모두 터치 방식으로 되어있고 약 4년 전에 쓰던 갤럭시 워치2 회전 배젤을 써봤던 습관이 있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갤럭시 워치5 사용하는 방법을 천천히 읽으면서 익혀갔습니다.

▼이것저것 따라 해 보았지만 결론은 하다가 안되면 홈 버튼을 눌러주면 다시 시계 화면으로 되돌아오는 건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카톡이나 메시지가 오면 화면 왼쪽에 주황색 조그마한 점이 생기는 것까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배터리 용량 및 사용시간 측정

▼갤럭시 워치5는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은 49mAh나 늘어난 410mAh로 출시했다고 해서 한번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아침 8시 40분에 100퍼센트 충전하고 착용하면서 전화나 카톡, 문자 등등 워치로 확인하면서 이틀 정도 사용 해본 결과 약 20퍼센트나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크게 와닿았던 점은 갤럭시 워치4는 완충까지 110분이나 충전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갤럭시 워치5는 30퍼센트나 빨라진 고속 충천으로 완충까지 75분이면 충전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실제로 20퍼센트에서 충전을 해보니 약 1시간 안되서 완충이 되었습니다.

후기

그 외 내구성 강해진 거랑 체온 측정하는 거 빼곤 갤럭시 워치4와 크게 달라진 건 없었지만 30프로 쿠폰으로 갤럭시 워치5를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30프로 쿠폰으로 갤럭시 워치5 보단 갤럭시 워치5 프로를 구매하고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라는 재미난 기능을 사용해볼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안 좋아하기에 과감히 포기하고 갤럭시 워치5 44mm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론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센서부분이 돌출되어 땀 배출이 좋아졌다고 해도 땀이 많은 사람한테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암튼 결론은 갤럭시 워치2 때보단 현재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속 사용해보면서 갤럭시 워치5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